ただ...
by rai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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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개인적으론 올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


 최근 핫이슈 아저씨 & 악마를 보았다와 함께 두고 볼 때

영화의 짜임새만 보면 셋 중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미지의 세계인 꿈을 가지고 펼쳐진 2시간의 이야기를


   정말 꿈꾸듯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여러가지 설과 설이 왔다갔다 하지만,
 
  뭐 진리가 어디가겠나?


 `정답은 니들 가슴에 있어요`라는 감독말을 들어야지.



사실 인셉션과 관련해서 정말 놀란거라면


 `앰`으로 나오는 마리온 코틸라르택시에 나왔다는 것이 첫번째였다.

   택시를 1&2 봤지만 그녀는 어디에도 없었다.

역시 헐리웃 물은 다른가...?

  라비앙 로즈에서 눈썹없는 에디트 피아프의 모습(충격) 이번에 다 털어 낼 수 있었다.

   여신 그 자체...



조셉 고든 래빗. 보면서 히스 레져가 자꾸 떠올랐다.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다.


  이제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로부터 너무나 멀리 와버린 디카프리오
 
 그는 좋은 배우로서 영원히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놀란 감독은 인셉션으로 내게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최상의 신용등급을 얻었다.


  믿고 보는 놀란필름.



다음작품 기대합니다. 다크나이트 속편이려나? o.O?

 



7/31

Inception


  
by rainmaker | 2010/08/27 22:48 | 영화처럼 살고 싶었어 | 트랙백
아저씨

 내가 처음 `아저씨`라고 불린게 아마 20살이었던 것 같다.


   젠장.


 뭐 그대로 나이만 먹어서,
 
   지금은 나름 동안소리 듣지만 쨋건.



그렇게 싫던 그 소리를 듣는게, 

 미안해 질 줄이야... .



이건 뭐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저따위가 듣기에 `아저씨`란 호칭은 너무.... ...





자자 영화 얘기하자.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장면들 때문에  
 
 테이큰/맨 온 파이어/해바라기/레옹 등등이 떠오르기도 했다.



 스토리는 딱히 깊은 맛을 느낄만한 재료도 아니었거니와  감독의 요리 솜씨도 그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쉽게 끝을 예상할 수 있는 플롯.

   즉슨 이 영화는 원빈을 위한, 원빈에 의한, 원빈의 영화였다.


 
큰 스크린에 비춰지는 잘 생긴 총각을 보면서 내가 게이였나??

 -라는 생각이 끝 없이 들었지만

 끝 없이 폼만 잡는 그 분 입에서 나오는건 20세기형 대사라
 
   `아 이건 꿈이구나`라는 평정을 찾을 수 있었다.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홀려버릴 수 있는 원빈의 매력.

 사실, 그 하나로 위태위태하게 외줄을 타는 2시간이었지만

   그 하나만큼은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다.


 


8/13  

아저씨 



by rainmaker | 2010/08/25 02:00 | 영화처럼 살고 싶었어 | 트랙백
이끼
본지 좀 됐지만

  그대로 넘기기에는 아까운 영화라 뭐라도 끄적거려 봐야겠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끼는 내게는 올해 최악의 영화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영화에 좋은 감정을 나타내는 사람 대부분은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고,
 
      나처럼 혹평을 하는 사람들은 원작을 재밌게 즐긴 사람들이 주다.

 
  물론 나는 후자. 이끼는 매주 잦은 연기에도 군소리 없이 즐겁게 꼬박꼬박 챙겨보던 웹툰이었다.




2시간이 넘게 불편한 자리에서 원작을 이만큼이나 훼손한 영화를 보고 있는것은 차라리 고문이었다.

 
 혹자는 그 원작타령 좀 하지말라는데

   원작 없이는
 
 애초에 이 영화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원작을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명작은 아니래도 수작이란 찬사는 받았을 것을

 최소한 자기식으로 바꾸려 했다면 좀 더 맛깔나게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마지막의 그 어이없는 엔딩을 반전이라 부르기엔 요즘 관객들 수준을
  
   당췌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런 수준아닌가?


  쨋건 이정도로 망가뜨린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극장을 나오며 이분 영화를 다시보면 나는,
 
`식육목 개과 포유류의 낳은지 얼마안되는 어린 짐승입니다`라고
 
  맹세를 할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었다....




  아 그리고 정재영은 이제 악역은 그만하는게 어떨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는 여자`때 연기가 가장 맘에 들었는데 말이다.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남/
나중에는 이런 영화를 봤다는 후회와 분노만 떠오를 듯..


by rainmaker | 2010/08/11 23:34 | 영화처럼 살고 싶었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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